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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 안 주는 법' ChatGPT에 물어본 게임사 CEO —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소송 전말 곧 3,500억 원을 줘야 했다. 계약서에 그렇게 적혀 있었다. 바닷속을 탐험하는 인기 생존게임 '서브노티카'를 만든 사람들에게 약속된 보너스였다. 그런데 그 돈을 쥔 쪽,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대표는 그게 아까웠다. 회사가 과하게 줬다고 생각했고, 순순히 내주면 스스로 '만만한 사람'으로 찍힐 거라 여겼다. 미국 법원 판결문에 그렇게 적혀 있다.그래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택한 방법이 압권이다. 사내 법무팀도, 외부 로펌도 아니었다. ChatGPT를 열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2026년 3월 전한 바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내 변호사들을 건너뛰고 챗봇에게 방법을 물었고, ChatGPT는 태스크포스를 꾸리라는 등 여러 단계의 전략을 내놨다. 이 계획엔 'Project X'라는 이름까지 붙었.. 2026. 7. 12.
[5] 궁금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 — '말 잘 걸면 연봉 1억' 진짜일까 몇 년 전 이런 기사 제목이 떠들썩했다. "코딩 못해도 AI 회사에서 연봉 1억." 챗봇한테 질문 좀 잘 던지면 억대를 번다니, 솔직히 나도 "그런 개꿀 직업이 어디 있냐" 싶었다. 그런데 그 뒤로는 또 정반대 얘기가 들린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이미 한물갔다", "직업 자체가 사라지는 중이다."어느 쪽이 맞는 건지 궁금해서 파봤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실제로 뭘 하는 사람이고, 얼마를 받고, 정말 앞으로도 남을 직업인가. 미리 밝혀둘 게 하나 있다. 이 직업은 태어난 지 몇 년 안 됐고, 그래서 '한국 프롬프트 엔지니어 평균 연봉' 같은 믿을 만한 통계가 아직 없다. 떠도는 연봉표는 대부분 출처가 부실하다. 그래서 여기서는 실제 채용공고, 이름 있는 기관 조사, 회사가 직접 낸 발표에 기댄 숫자만 쓴.. 2026. 7. 11.